평균 37억이 우리 숫자일까… 2025 정보보호공시 826개사, 업종별로 보면
공시 마감이 다가오면 담당자가 업종 평균을 엑셀 한쪽에 적어 둡니다. 2025 공시대상연도 화면을 열면 평균 투자액 37억 원이 맨 위에 있고, 공시를 낸 기업은 826개사, 평균 인력은 12.7명, 평균 투자비율은 10.1%입니다. 업종을 나누지 않은 산술평균인데, 그 칸에 우리 숫자를 맞추면 일단 안심이 됩니다. 정보통신업 158개사만 모아 보면 업계 평균 투자액은 66억 원입니다.
화면에서 먼저 보는 평균
아래 숫자는 KISA 정보보호공시 원문을 INFOTRUST(infotrustops.com)에서 2026년 8월 20일 집계한 화면입니다.
2025 공시대상연도 KPI
| 항목 | 값 |
|---|---|
| 공시대상연도 | 2025년 |
| 공시 기업 수 | 826개사 |
| 평균 투자액 | 37억 원 |
| 평균 인력 | 12.7명 |
| 평균 투자비율 | 10.1% |
2025 공시대상연도 KPI. 826개사, 평균 투자 37억 원, 평균 인력 12.7명, 평균 투자비율 10.1%.
업종을 가르면
화면에 나온 업종 분포의 맨 위는 제조업입니다. 387개사, 비중 46.9%로 거의 절반에 가깝고, 그다음이 정보통신업 158개사(19.1%)입니다. 도매 및 소매업 61개사(7.4%), 금융 및 보험업 45개사(5.4%), 건설업 39개사(4.7%)가 뒤를 잇고,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34개사(4.1%), 운수 및 창고업 22개사(2.7%),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18개사(2.2%)까지가 화면에 표시된 상위 8개입니다. 화면에는 업종이 19개까지 잡혀 있으나 9위 이하는 범례에 없어, 여기서는 상위 8개만 적습니다.
업종별 기업 수 · 화면 상위 8개
| 업종 | 기업 수 | 비중 |
|---|---|---|
| 제조업 | 387개사 | 46.9% |
| 정보통신업 | 158개사 | 19.1% |
| 도매 및 소매업 | 61개사 | 7.4% |
| 금융 및 보험업 | 45개사 | 5.4% |
| 건설업 | 39개사 | 4.7% |
|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 34개사 | 4.1% |
| 운수 및 창고업 | 22개사 | 2.7% |
|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 18개사 | 2.2% |
평균이 갈리는 지점은 정보통신업입니다. 158개사의 업계 평균 투자액은 66억 원, 업계 평균 투자비율은 10.6%입니다. 전체 평균과 나란히 두면 투자액 쪽 간격이 먼저 보입니다. 제조업은 387개사로 기업 수가 가장 많은데, 이 집계에서 제조업 평균 투자액은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전체 평균을 제조업 칸에 옮겨 적을 근거가 없습니다.
전체 평균과 정보통신업 평균
| 구분 | 기업 수 | 평균 투자액 | 평균 투자비율 |
|---|---|---|---|
| 전체 | 826개사 | 37억 원 | 10.1% |
| 정보통신업 | 158개사 | 66억 원 | 10.6% |
업종별 분포(화면 상위 8개)와 정보통신업 업계 평균. 전체 평균 37억 원, 정보통신업 평균 66억 원.
사전점검은 처음이 높았습니다
2025 공시대상연도 기준 사전점검 수행률은 39.7%입니다. 826개사 가운데 328개사가 수행했고, 498개사는 하지 않았습니다.
INFOTRUST 화면의 연도별 추이는 2021년부터 2026년까지 표기되어 있습니다. 2021년 81.3%(52/64)를 시작으로 2022년 41.6%(274/658), 2023년 37.5%(268/715), 2024년 36.2%(270/746), 2025년 36.0%(278/773), 2026년 39.7%(328/826)가 이어집니다. 화면 2026년 행의 826개사·39.7%는 공시대상연도 2025 KPI와 같은 집계입니다.
최초 연도인 2021년만 81.3%이고, 그다음 해부터는 36~42% 구간에 머뭅니다. 처음 공시하는 해에는 외부 사전점검에 기대는 기업이 많았고, 제도가 반복된 뒤에는 산정 기준을 내부에서 만든 다음 솔루션으로 자체 제출하는 쪽으로 옮겨 간 것으로 읽힙니다. 수행률이 낮아진 구간을 점검 포기로 보기보다, 점검 주체가 바깥에서 안으로 이동한 흔적으로 보는 편이 맞습니다.
연도별 사전점검 수행률 · 화면 표기 연도
| 연도 | 수행 | 대상 | 수행률 |
|---|---|---|---|
| 2021 | 52 | 64 | 81.3% |
| 2022 | 274 | 658 | 41.6% |
| 2023 | 268 | 715 | 37.5% |
| 2024 | 270 | 746 | 36.2% |
| 2025 | 278 | 773 | 36.0% |
| 2026 | 328 | 826 | 39.7% |
같은 수행률이라도 업종을 가르면 간격이 큽니다. 운수 및 창고업 63.6%(14/22), 교육 서비스업 60.0%(9/15), 금융 및 보험업 53.3%(24/45)가 위쪽에 있고, 정보통신업은 48.7%(77/158)입니다. 반대로 제조업은 33.1%(128/387), 건설업 30.8%(12/39), 사업시설 관리·사업 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 22.2%(4/18)로 내려갑니다. 화면 상위 가운데 기업 수가 가장 많은 제조업의 수행률이 전체 평균보다 낮습니다.
업종별 사전점검 수행률
| 업종 | 대상 | 수행 | 수행률 |
|---|---|---|---|
| 제조업 | 387 | 128 | 33.1% |
| 정보통신업 | 158 | 77 | 48.7% |
| 도매 및 소매업 | 61 | 29 | 47.5% |
| 금융 및 보험업 | 45 | 24 | 53.3% |
| 건설업 | 39 | 12 | 30.8% |
|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 34 | 15 | 44.1% |
| 운수 및 창고업 | 22 | 14 | 63.6% |
| 사업시설 관리·사업 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 | 18 | 4 | 22.2% |
|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 18 | 8 | 44.4% |
| 교육 서비스업 | 15 | 9 | 60.0% |
사전점검 수행률 39.7%(328/826). 연도별 추이에서 2021년 81.3%(52/64)가 가장 높습니다.
평균 인력 12.7명은 내부와 외주를 나누지 않은 숫자입니다. 화면에는 내부 60.5%, 외주 39.5%로 나뉘어 있어, 전담인력을 산정할 때 이 구성이 빠지면 평균 인원만 맞춘 표가 됩니다. 사전점검은 투자 규모에 따라서도 갈립니다. 정보보호 투자액 1억 원 미만 구간은 18.4%(25/136), 1억~10억 원은 33.8%(133/394), 10억~100억 원은 55.9%(127/227), 100억 원 이상은 79.6%(43/54)입니다. 투자 규모가 큰 구간일수록 수행률이 높습니다.
투자 규모별 사전점검 수행률
| 투자 규모 | 수행 | 대상 | 수행률 |
|---|---|---|---|
| 1억 원 미만 | 25 | 136 | 18.4% |
| 1억~10억 원 | 133 | 394 | 33.8% |
| 10억~100억 원 | 127 | 227 | 55.9% |
| 100억 원 이상 | 43 | 54 | 79.6% |
상위 기업의 투자액은 평균과 층이 다릅니다. 2025 공시대상연도 정보보호 투자액 상위 5개사는 삼성전자 4,121억 원, 쿠팡 1,349억 원, 케이티 1,276억 원, 에스케이텔레콤 1,111억 원, LG유플러스 966억 원입니다. 개별 기업 숫자는 공개된 공시입니다.
정보보호 투자액 상위 5개사
| 순위 | 기업 | 투자액 |
|---|---|---|
| 1 | 삼성전자 | 4,121억 원 |
| 2 | 쿠팡 | 1,349억 원 |
| 3 | 케이티 | 1,276억 원 |
| 4 | 에스케이텔레콤 | 1,111억 원 |
| 5 | LG유플러스 | 966억 원 |
엑셀로 평균만 맞춰 둘 때
공시 기한이 다가오면 담당자는 업종 평균을 엑셀에 적어 두고, 우리 숫자가 그 칸에 가까워지면 안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보통신업이면 66억, 업종이 섞인 전체면 37억입니다. 칸을 맞추는 일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어려운 쪽은 그 숫자가 같은 분류 기준에서 나왔는지입니다. 원장의 소프트웨어 사용료를 통째로 정보보호 투자액에 넣을 수는 없고, 같은 계정 안에서도 보안 솔루션과 일반 IT를 가르는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한 계약에 두 비용이 섞여 있으면 배분 근거도 남아 있어야 합니다.
인력은 더 흔들립니다. 보안 업무를 일부 겸한다는 사실만으로 전담인력 산정에 넣을 수는 없습니다. 올해 담당자가 특정 계정과 거래처를 정보보호 비용으로 넣었더라도, 분류 이유가 남아 있지 않으면 내년에는 같은 원장을 처음부터 다시 봅니다. 담당자가 바뀌면 기준도 함께 흔들리고, 전년도에 정보보호로 넣었던 항목이 올해는 빠지거나 빠졌던 항목이 다시 들어옵니다. 업종 평균에 숫자를 맞추는 일과 그 숫자가 같은 분류 기준에서 나왔음을 설명하는 일은 다릅니다. 엑셀만으로 평균을 맞추면 숫자는 만들 수 있고, 그 숫자를 설명하는 근거는 남기지 못합니다.
비교 대상을 따로 고르면
INFOTRUST는 원장 분류와 투자·인력 산정 근거, 업종 비교를 한곳에서 보도록 만든 플랫폼입니다. 회계 원장에서 정보보호 항목을 가르고, 투자액과 전담인력을 산정한 뒤, 전년도 KISA 공시와 나란히 업종 위치를 봅니다. 사전점검 자료와 확인서도 같은 화면에서 이어집니다.
왜 이 항목을 정보보호 투자로 분류했는지, 우리 숫자가 업종 평균의 어느 쪽에 있는지, 그 근거가 남는 구조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올해 만든 기준을 내년에도 이어갈 수 있고, 담당자가 바뀌어도 같은 기준으로 공시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INFOTRUST 기업 검색 화면. 업종, 투자액, 인력, 사전점검 여부를 한 표에서 확인합니다.
업종 평균은 표준분류의 분모입니다. 실무에서 비교하고 싶은 기업은 그 분모와 다를 수 있어서, INFOTRUST에서는 비교 대상을 골라 피어그룹을 별도로 생성할 수 있습니다. 회사별로 그룹을 관리하는 화면이고, 그 그룹을 기준으로 투자·인력 위치를 본 다음 AI로 보고서 초안까지 작성할 수 있습니다. 초안은 검토와 승인 뒤에 씁니다. 숫자는 담당자가 확정합니다.
INFOTRUST 피어그룹 화면. 업종 비교와 별도 메뉴로, 회사별로 그룹을 만듭니다.
2027년에는 공시 대상이 늘어납니다. 확대 조문보다 먼저 볼 것은, 이미 나와 있는 2025 공시대상연도 숫자입니다. 처음 공시하는 기업이 늘면 가장 먼저 손이 가는 숫자는 전체 평균일 가능성이 크고, 그 평균은 정보통신업 평균과 이미 다릅니다. 사전점검 수행률도 최초 연도와 그 이후가 다릅니다.
우리 업종의 분모와 산정 근거를 먼저 고정해 두는 일이 평균을 복사하는 일보다 앞섭니다. 대상 여부와 개별 공시는 KISA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isds.kisa.or.kr)에서 법인명이나 사업자번호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Comments
Post a Comment